프라시아 전기 | 3월30일 신규 모바일 게임, 서버랭킹 200위 찍은 1일차 후기

오늘 넥슨의 신규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기대작 게임,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아키에이지 워'에 한번 당한터라 프라시아 전기만큼은 재미있어라 하고 기다렸다가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규 모바일 게임인 '프라시아 전기'가 어떤 게임인지, 인기 모바일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프라시아 전기 후기

어제 문 열리자마자 해서 200등까지 찍고 잠

일단 후기부터 빠르게 설명드리겠습니다. 30레벨만 찍고 나면,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이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첫번째로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 랭킹은 500위 정도..)

 

1. 30레벨 까지는 조금 지겹다 & 쌀먹?

검은사막 + 로스트아크 같음

위에서 언급한대로 프라시아 전기는 30레벨 이후부터가 시작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30레벨까지는 메인스토리 하나만 쭉 밀고 레벨업도 잘 되고 딱히 과금의 필요성도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0레벨 이후부터는 파벌 퀘스트를 선택하여 스토리를 선택 진행할 수 있고, 시즌패스라고 하는 과금요소도 추가가 됩니다. 시즌패스 레벨업을 위한 일일, 주간 숙제 퀘스트들도 존재합니다.

 

현재 33레벨인데 쌀먹이 가능한가? 라고 물으신다면, 일단은 Yes 입니다. 그 이유는 게임의 재미가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모든 퀘스트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도 아니고 보스전의 경우 컨트롤도 요구합니다. 따라서 장비 파밍, 재료 파밍 등에서 쌀먹의 요소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2. 30레벨 이후부터는?

출처 : 제이게임채널 님

넥슨에서 언급한 공성전에 참여할만큼의 플레이를 아직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파벌별로 나뉜 스토리 진행이 마음에 듭니다. 30레벨을 찍고 난 이후에는 4가지 파벌 에피소드를 클리어 하며 레벨업을 합니다.

 

파벌 퀘스트를 밀다보면 녹색 장비템도 주고 아이템 드랍률도 나쁘지 않으며 제작 시스템도 있어서 파밍의 요소가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강화수치도 넉넉하게 7강까지는 파괴 없이 강화가 가능합니다.

 

30레벨 이후부터는 말 그대로 장비 파밍하고 스토리 밀고 공성전하고 그런 재미로 하는 게임입니다. 로스트아크같음

 

 

프라시아 전기 | 공략

1.  클래스 선택

클래스는 총 4가지가 존재합니다. (환영검사, 주문각인사, 향사수, 집행관) 저는 집행관을 플레이 하고 있으며, 각 클래스 모두 남자, 여자 성별 선택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저레벨대에서는 당연히 타 게임처럼 원거리 클래스 향사수, 주문각인사가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30레벨 이후부터는 몬스터의 피통도 커지고 난이도가 올라가서 원거리, 근거리 상관이 없고 저는 개인적으로 탱커 클래스인 집행관을 고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안죽음)

 

30레벨 까지는 대략 3~4시간 가량 꽉 채운 플레이로 달성 가능합니다. 더욱이 일반 필드몹을 잡는 것이 아닌, 개인 필드에서 진행되는 전투가 많다보니, 굳이 원거리 캐릭터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2. 스탠스?

스토리를 밀다보면, 스탠스를 얻게 됩니다. 3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 생성시 기초적으로 첫번째 스탠스가 열리고, 메인스토리 24레벨 퀘스트 클리어 이후 두번째 스탠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30~32레벨에 세번째 스탠스가 열리게 됩니다.

ㅊ

공성전때는 스탠스를 바꿔가며 플레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집행관의 경우 현재 퀘스트를 밀기에는 세번째 스탠스가 압도적으로 좋아보입니다.

3. 컨트롤이 필요한가요?

출처 : 진환튜브 님

필드 사냥의 경우 컨트롤이 필요 없고 물약, HP, MP만 간간히 신경써주면 됩니다. 하지만 24레벨 이후의 보스 몬스터들은 광역기를 회피하며 퀘스트를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회피기가 없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음) 집행관 캐릭터가 이동속도가 느린건지 다른 클래스도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피하다보면 시전시간이 짧은 광역기는 계속 맞게됩니다.

 

그래서 열심히 움직여서 피해야하는 컨트롤을 요합니다. 스킬의 경우 퀘스트 진행중에는 딱히 컨트롤이 필요 없어보입니다. (불필요한 스킬만 자동사용 꺼두면 됨)

 

프라시아 전기 | 과금

하나 질러보고 하는 소리임

현재까지 필요해 보이는 과금은 시즌패스.. 정도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타라프 패키지 3단계 까지 모두 구매하면 10만원 가량이 드는데 굳이 살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시즌패스도 레벨업이 쉬운 편이 아닌것 같아서 급하게 과금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레벨이 어느정도 오르고 이거 계속 할만하다 싶으면 건드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