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9가, 가격과 무료접종대상 등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알아봅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매년 한국에서 약 9,000명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받는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과 가다실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야 할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인데요. HPV는 성적 접촉을 통해 퍼지는 바이러스로, 바이러스를 가진 대부분의 보균자들은 본인이 보균자임을 알지 못합니다.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자궁경부암 백신은 서바릭스, 가다실4, 가다실9 등 3종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나이, 가격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권장연령은 여성은 9~26세, 남성은 9~45세입니다. 하지만 가다실 2의 나이 제한은 여성의 경우 55세로 확대되었으며, HPV는 성관계와 같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요. 서바릭스2는 1회 10만원대 (총 2회 접종), 가다실4는 1회 45만~60만원대 (총 3회 접종), 가다실9는 1회 20만~70만원대 (총 3회 접종) 입니다. 병원이나 진료소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무료로 제공되는 대상자들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맞기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2005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12~17세 여성청소년과 1996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백신을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주기

제공, 질병관리청

HPV 백신의 투여 횟수와 접종 주기는 백신의 종류와 투여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12~14세의 경우 서바릭스2와 가다실4는 2회, 가다실9는 2~3회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접종 후, 6-12개월 후에 두 번째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 15세 이상부터는 모든 백신을 3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이란?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하는 HPV 백신입니다.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한 가다실의 종류로는 가다실4형과 가다실9형으로 총 두 종류가 존재합니다.

 

접종 연령은 9~26세 여성과 9~26세 남성에게 권장되는 백신이며, 가다실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되니, 위에서 소개한 무료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신 후 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접종처에서 비용을 확인한 후 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