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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원리, 예방법을 알아봅시다.

운동 with Tank/음식·영양(Nutrition)

by 유탱크 2023. 1. 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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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제1형, 2형으로 나뉩니다. 특히 제2형 당뇨는 현대인들에게 점점 더 위험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현재와 같은 속도로 당뇨 환자가 늘어난다면, 2050년에는 미국인 3명중 1명이 당뇨를 앓게 된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과거 10년 동안의 175개국의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현대인의 식단에서 증가된 당, 설탕의 섭취가 2형 당뇨병 환자의 증가와 영향이 있다고 하며, 당뇨 환자가 늘어난 데에는 설탕이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01. 제1형 vs 제2형

제1형 당뇨의 경우에는, 아토피같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선천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어떤 이유에서든, 태어날때부터 췌장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혈액 속에 포도당이 돌아 다니지만 이것을 처리할 인슐린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죠.

 

제2형 당뇨의 경우 후천적 당뇨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 복합적인 요인들로 발생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이야기되는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인데요. 인슐린 저항이란,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작용하려 하는데, 우리 몸의 세포가 이에 반응하지 않는 즉, 저항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인슐린 저항은 좋지 못한 식단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당뇨의 가장 큰 문제는 아시다시피 합병증인데요, 혈당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관과 신경 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심장 질환이나 뇌졸증, 신장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02. 가족력과 과체중&비만

로널드 칸 박사, 당뇨병과 비만에서 인슐린 수용체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연구로 가장 잘 알려진 미국 의사이자 과학자
당뇨병과 비만에서 인슐린 수용체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연구로 가장 잘 알려진 미국 의사이자 과학자

로널드 칸 박사는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도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이 습관을 가진다면, 일반인들보다 당뇨 위험이 더 떨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상태에서 과체중, 비만인 상태에 놓여진다면 제2형 당뇨의 위험이 일반인들보다 10배 가량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후천적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보신적이 있으실테지만, 대부분 과체중입니다. 비만, 과체중은 신체 기능에 과한 스트레스를 주어 혈당 조절에 장애를 주게 됩니다. 이에 따라 당뇨가 발생하게 되고, 미국인의 사망 원인 중 7위에 해당하는 질병에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03. 당뇨와 혈당&인슐린

제2형 당뇨는 대부분 식단으로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당, 설탕은 그냥 탄수화물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사실상 간에서 처리하는 대사과정을 보면 알코올과 매우 유사한 과정을 거칩니다. 탄수화물이라고 다 같은 탄수화물이 아니라는 점 때문인데요.

 

짧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모든 탄수화물은 분해되면 대부분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혈당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문제는 설탕은 분해가 너무 쉽다는 점입니다. 이당류라고 하는데, 너무 복잡해지니 짧게 설명하자면 포도당 2개가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연결을 한번만 끊으면 바로 포도당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혈당이 빨리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신체는 항상성을 띄기에 혈당수치를 약 100 mg/dL 정도에서 유지하려고 하는데요.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식후 2시간 정도에 혈당을 체크해보면, 180 많게는 200까지도 올라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내 혈당이 이렇게 높아지게 되면, 인슐린 대사가 이루어지게 되고, 반대로 혈당이 부족하게 혈당을 정상수치로 되돌리기 위해 췌장에서 글루카곤 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간과 근육에 있는 글리코겐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04. 당뇨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1순위는 무조건 식단입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주변에 커피를 먹을때 꼭 달달한 커피만 드시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샐러드는 건강식이지! 하면서 달달한 드레싱을 너무 많이 뿌려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식단을 조절하라는 것은, 건강식을 먹으라는 말도 맞지만, 그 식단 안에 탄수화물 특히 '당류'의 섭취가 절대적으로 제한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당을 끊지 못한다면 스테비아같은 대체당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체당이 완전히 안전한 식품이다라고 이야기하지는 못하지만, 당뇨환자에게 설탕보다는 훨씬 나은 것은 사실입니다.

 

2순위는 운동입니다. 격렬한 운동도 아닌 주간 150분 정도 걷는 산책정도 만으로도 당뇨에 걸릴 확률을 적게는 40% 많게는 60%까지 줄여준다고합니다. 또한, 식단과 함께하는 운동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기에, 더욱이 당뇨를 피할 수 있는 습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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